취미와 일상

[프라모델] 선더볼트 P-47D (Scale 1/72) "프라모델 디테일한 제작기"

수기야 2015. 4. 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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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기 입니다

 

이번에 만든 프라모델은 고전 미군 전투기 선더볼트

P-47D THUNDERBOLT 입니다.

 

이제품의 난이도는 ★★☆☆☆ 

 

저는 취미로 프라모델을 만드는거라

전문 프라모델러들분처럼 

전문적이진 않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초보라도

한번 만들어 보려고 하시분들이 막상 만들려고

여기 저기 검색하고 찾아봐도

만드는 법을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곳이 없더라구요

제작되는 과정의 사진만 올리거나

다 만든 완성작만 사진을 올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초보지만

프라모델에 관심이 있으신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꺼라 생각하고

부족한 실력이지만,

 

이번 제작은 자세한 제작기로 올려 봅니다

 

커피한잔

 

 

 

 

 

이번에 만들 프라모델은

P-47D 선더볼트 미군 전투기 프라모델로

제조업체는 국산 프라모델의 대표

아카데미 제품 입니다.

 

 

 

 

조립 킷과 조립설명서를 보면 

비교적 간단합니다.

 

항공 프라모델 중 옛날 전투기가 조립이 간단합니다.

 

프라 모델은 정말 복잡한것도 있고

조립이 많을수록 제작기간은 더 길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도료와 기타 도구들입니다.

전문 프라모델러가 아닌

취미로 하는 사람이라 도구는 많지 않습니다.

 

도료(도색용 페인트)는 색상은 배합해서

색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하고

못만드는 색상은 구입을 합니다.

 

도료는 크게 "에나멜" 도료 "락카" 도료 두가지로 구분 합니다.

칠하는 도료로 칠하는 용도는 같지만,

성분이 달라 서로 섞어서 쓸수 없습니다.

때문에 도료를 희석하는 신너도 락카신너와 에나멜신너를

구분해서 쓰셔야 합니다.

 

일반 공장에서 사용하는 공업용 신너는 사용하지 마십시오

공업용 신너는 강해서 프라스틱 표면이 녹습니다. 

또한 도료는

유광(광이 나는것) 반광(약간 광이나는것) 무광(광이 안나는것)

세가지로 나뉩니다

 

생각중

 

 

 

마감제 도료는 프라모델을 도색한후

코팅하는 역활을 합니다.

유광, 반광, 무광 3가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광 도료로 색을 칠한 프라모델에

무광 마감제로 뿌려주면 프라모델이 전부 무광이 됩니다.

 

 

조립부터 시작 하겠습니다

 

 

전부 만들어 놓고 도색을 하지는 않고

우선 도색이 용이하도록 가 조립만 우선 합니다 

 

완전히 다 만들고 도색을 하면 구석진곳이나

안쪽부분은 도색하기 어렵습니다

 

즉, 조립을 하면서 도색도 함께 병행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부분은 조립하고 칠하면 어렵겠다 싶은것은

도색을 하고 조립을 해야 합니다.

 

 

 

 

 

처음 작업은 전투기의 몸통을 조립전

조종석 안쪽을 도색해 줍니다.

 

이유는 몸통을 조립하고 나면

조종석 안쪽을 도색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도색은 붓도색을 해도 되지만

저는 에어브러쉬가 편해 에어브러쉬를 사용합니다.

 

에어브러쉬는 콤프레샤(에어를 만들어주는 설비)에 연결되어

에어로 도료를 분사 시켜주는 장비 입니다.

 

에어브러쉬는

자동차 공장에서 차량 도색을 위해 도료를 분사하는것처럼

축소판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외 조립하면 안쪽 부분에 들어갈 부품들을 미리 도색을 하고

조립을 합니다.

 

안쪽인데 안보일껄 뭐하러 도색을 하냐 할수도 있겠지만

조종석은 자세히 보면 케노피(조종석 유리창)

안쪽으로 다 보이기 때문입니다

 

안쪽부분이 도색 완료되면 몸통을 조립을 합니다.

 

 

 

 

조립시 프라모델은 프라스틱이기 때문에

뒤틀렸거나 주물이 잘못되면 모양이 잘 안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벌어졌거나 하면 매꿔줘야 합니다

 

이런 경우 퍼티를 사용합니다

제가 사용하는것은 타미야 퍼티로

일본 타미야 프라모델에서 나온 퍼티 입니다

우리나라의 프라모델은 아카데미가 있지만

일본의 프라모델은 타미야가 있습니다.

 

오케이

 

 

퍼티는 국산도 있고 타사 제품도 있지만

저는 타미야 제품을 씁니다.

 

벌어진 바르거나 틈새를 매꾸면

퍼티는 벌어진 프라스틱과 함께 굳어집니다.

 

 

 

 

퍼티가 접착면을 매꾸고 굳으면

퍼티가 튀어 나온곳이나 접착면이 튀어나온것을

줄로 밀어 자연스럽게 깍아 다듬어 줍니다.

 

일종에 프라모델의 접착한 부분을 없애는 작업이죠

실제 비행기는 접착부분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줄로 문질렀으니 문지른 표면이 거칠어지게 되며

이 부분을 사포로 잘 문질러 표면을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저같은 경우 사포는 약 2,000방 짜리를 사용하고

물을 뭍혀서 사포질을 하면 좀더 부드러운 표면을 만드실수 있습니다

사포는 숫자가 낮을수록 거친 사포입니다.

 

 

 

 

사포질까지 하고 나면

첩착면이 부드럽게 됩니다.

 

퍼티색은 도색하면 안보이니 모양만 잘 만드시면 됩니다.

 

 

 

 

다른 부분들도 동일하게

부착 → 줄 → 사포질하여 만듭니다.

이작업은 만드는 과정에서 계속 적용되는 작업이며

이 과정중에 틈새가 매꾸거나

다른 모양을 붙이고 싶으면 퍼티를 이용합니다

 

 

 

 

포탄입니다

포탄의 접착면을 줄과 사포질을 하여

부착면이 안보이게 한것 입니다

 

 

 

 

 

선더볼트 P-470D 전투기의 위장 무늬는 투톤으로

두가지 색으로 도색을 해야 합니다

 

우선 바닥면을 도색합니다.

보통 도색은 락카도료를 사용합니다.

에너멜 도료보다 건조도 빠르고 묽어서 어어브러쉬 작업하기 좋습니다

 

 

 

 

도색을 하고나면 줄과 사포질하여 접착한 부분이

완전히 없어지고 자연스러워 집니다

 

프라모델에 줄과 사포질을 하는 이유는

이것 때문이죠.

 

오키

 

 

 

 

다음은 전투기의 바닥면을 도색 했으니

윗면을 도색하기 위해 준비합니다.

 

우선 케노피의 유리부분만 빼고 창살만 도색하기 위해

테이핑 작업을 합니다

 

 

 

 

 

종이 테이프로 테이핑 작업이 어려운곳은

마스킹졸을 이용합니다

 

 

 

 

마스킹졸은 액체상태로 프라모델에 칠하고 약 5분정도 지나면

고무처럼 굳어집니다.

 

프라모델의 테이프를 부착하기 어려운 부분이나

구석진곳이나 틈새 같은곳에 바르고 도색을 합니다

 

 

 

 

밑면은 도색이 완료 되었으니

도색 설명서를 보고 테이핑 작업을 합니다.

 

 

 

 

 

에어브러쉬를 이용하여

전투기에 부착되는 장비들도 함께 도색을 시작 합니다

 

 

 

 

도색이 마르면 테이프를 제거합니다. 

 

 

 

 

다른 색상을 도색할곳도 테이핑 작업을 합니다.

 

 

 

 

테이핑과 도색 방법은 계속 동일합니다.

테이핑 → 도색 → 테이프 제거

 

여기까지도 꾀 많은 작업을 했습니다

이제 반 입니다 ^^

 

안습

 

 

 

 

전체적으로 도색이 완료되면

유광 마감제 도료를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도포해 줍니다.

 

유광으로 마무리 하려는것은 아니고

데칼(전사지)을 부착하기 위해 뿌려주는것 입니다

 

데칼은 도료가 뿌려진 거칠거칠한 표면에는 잘 안붙습니다

광택이 나는 매끄러운 표면에 접착이 잘되기 때문입니다

 

 

 

 

데칼을 부착하기전에

"마크 세터"와 "마크 소프터" 그리고 핀셋을 준비합니다

 

마크 세터는 데칼을 부착력을 높이기 위한 액체 이며

마크 소트터는 부착한 뻣뻣한 데칼을 부드럽게 만드는 액체힙니다 

 

핀셋은 끝이 뭉뚝한것이 데칼 부착하는데 용이하고

표족한것은 아주 작은것을 부착할때 사용합니다

 

 

 

 

데칼을 준비하고 부착할 모양을 자릅니다.

 

데칼은 프라모델내에 포함된것이며

도색으로 할수 없는 그림 무늬와 글들을

종이에 부착된 비닐(?)로

접착면이 붙은 스티커와 달리

물에 적셔서 이미지를 테서 부착하는 원리 입니다

 

 

 

 

부착하고자 하는 무늬를 잘라서 물에 담그고

약 1분정도 지나면 종이에서 데칼이 떨어집니다 

 

 

 

 

맨들맨들한 부착할면에

"마크세터"를 바르고 데칼을 부착합니다

 

면봉을 이용하여 잘 부착한 후

"마크소프터"를 데칼 표면에 바르고

다시한번 면봉으로 살살 문질러 줍니다.

 

 

 

 

같은 방법으로 각 위치에 맞는

모든 데칼들을 부착합니다

 

 

 

 

마크세터를 바르고 부착이 완료되면

마크소프터를 표면에 발라서 문지러주는 이유는

뻣뻣한 데칼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역활을 합니다

 

참잘했어요

 

 

그럼 사진의 화살표시 부분처럼 자연스럽게

뻣뻣한 데칼이 연해져서 홈으로 들어가 잘 붙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실제 비행기는 홈이 있는 부분인데

테칼  때문에 홈이 사라진다면 붙인거 티나고 정교하지가 않죠 

 

 

 

 

데칼이 완료되면 먹선을 넣습니다.

 

먹선이라 함은

실제 전투기의 철판끼리 붙은 틈은 어두운색인데

프라모델도 이곳을 어두운색으로 채워서

실물같이 보이게 함입니다. 

 

먹선을 넣는 도료는 에나멜 도료로

에나멜 도료에 에나멜 신나를 아주 묽게 섞는습니다

붓으로 전투기 틈새부분에 마구 칠을해줍니다

 

그럼 틈새에 에너멜이 고이면서 굳어집니다.

 

 

 

어느정도 마르면 면봉에 에나멜 신너를 묻혀서

홈에 들어가 굳은것까지 닦이지 않토록

표면만 가볍게 닫아냅니다.

 

자~ 여기서 신너로 닦으면 먼저칠한 도색(녹색)이

지워지지 않냐고 할수 있습니다만

안지워집니다.

 

헉4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에나멜도료와 락카도료가 섞이지 않듯이

락카도료에 에나멜 신너가 반응하지 않습니다.

즉 녹색은 락카도료로 칠했기 때문에 에나멜  신너로 문지르면

에나멜 도료로 먹선을 칠한 에나멜만 지워지는것입니다

 

반대로 에나멜을 칠한곳에 락카신너를 쓰면

에나멜이 안지워집니다

 

 

 

 

 

저는 실력이 부족해 좀더 리얼하지 않네요

 

 

 

 

먹선 작업까지 완료되면

이번에는 "무광" 마감제 도료를 이용하여

에어브러쉬 작업을 해줍니다.

 

유광 마감제의 광택과

부착한 반광택의 데칼이

무광마감제 도료에 의해 모두 전투기나 데칼이나

일정하고 똑같이 무광으로 바뀝니다.

 

무광 마감제 작업을 하고나면

데칼도 붙이 티가 안나고

실제 비행기의 마크 그림처럼 자연스러워집니다. 

 

파이팅

 

 

여기서 무광마감제는 옛날 전투기라 무광을 선택했구요

신형 전투기 같은경우는 반만 광택이나는 반광마감제를 쓰기도 합니다

 

 

 

 

나머지 전투기 주변의 장치들도 무광마감제 작업을 합니다.

 

 

 

 

 

주변 장치들을 하나하나 부착해줍니다

 

주변 장치들도 전투기 동채 도색할때랑

똑같은 방법으로 도색을 함께 합니다

 

 

 

 

케노피 테이핑 한것을 땝니다.

 

 

 

 

 

전투기 조종석에 부착합니다

 

 

완성되었습니다

 

그러나

전투기를 만들었으니 전투기가 있어야 할

바닥이 있어야 겠지요?

 

지금부터 베이스를 제작합니다

 

안습

 

 

 

 

 

베이스는 래진을 이용하여 만드는데요

레진과 경화제 두개를 주물러서 찰흙처럼 주물러 만들면 됩니다

 

베이스판의 테두리에 레진이 붙지 않토곡 테이프를 붙여주고

레진을 잘 주물러서 베이스판에 잘 부착합니다.

 

비행장이기 때문에 콘크리트 바닥을 연출했습니다

 

표면이 맨들 맨들하면 콘크리트 바닥 같지 않아서 

화장지로 두두려서 살짝 거칠게 했습니다.

 

다 굳어갈쯤에 아크릴 칼로 콘크리트 홈을 그어 주었습니다.

 

 

 

 

 

완전히 굳은후 에어브러쉬를 이용하여

회색 콘크리트 바닥에 기름때를 연출 했습니다.

 

 

커피한잔

 

 

 

테두리에 부착한 테이프를 제거합니다.

 

베이스 완성 했습니다.

 

 

 

전투기를 잘 부착해줍니다.

 

전투기 하나만 딸랑 있으니 좀 허전한거 같아서

조종사를 급하게 한명 도색해서 만들었습니다.

 

 

 

 

이 조종사도 1/72 스케일의 병사입니다

작은만큼 붓도색 칠해주시면 됩니다.

 

선더볼트 P-47D 프라모델 내에 포함된것은 아니고 별매 입니다

제가 독일 조종사만 있는 프라모델이 있는데

그중 한명을 도색해서 미군 조종사처럼 만들어 올렸습니다. 

 

DSLR 좋은 카메라로 찍는데도

사진 찍는 실력 부족해서... ㅜㅜ

1/72 스케일의 손라락 굵기 절반만한 군인이다 보니

접사로 찍어도 잘 안찍히네요 ^^ 

 

엉엉

 

 

 

 

완성되었습니다.

실제로 보면 좀더 리얼합니다 ^^

 

그동안 전투기만 만들었는데

다음에는 프라모델 전차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긴글 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잘 보셨다면 "공감 " 꾹~

힘나는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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