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와 일상

[헌혈] 여러분들은 헌혈 하시나요?

수기야 2015. 3. 3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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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감사

 

수기입니다

 

 

 

헌혈을 하고 왔습니다

 

혈액은 사람이 인공적으로 만들거나

대체할 수 없는 물질이 없다 합니다.

 

때문에 사람이 다쳐서 피를 많이 흘리거나,

장시간 수술등으로 수혈을 받아야 하는데요.

 

헌혈을 하고 수혈을 받게 되는겁니다

 

 

응응

 

 

헌혈은 전혈과 성분헌혈 두가지인데요.

 

전혈은 혈액을 400cc를 뽑는것으로

응급환자나 수혈을 필요로하는 분들께 그대로 쓰입니다.

 

전혈은 혈액을 뽑았기 때문에

헌혈하신분의 몸속에 혈액이

다시 만들어져야 하기에 2달 이내 또 헌혈을 못합니다

 

그래서 전혈의 경우는 1년 5번 할수 있습니다.

 

1년을 12달을 2달로 나누면 6번 할수 있겠지만

헌혈자분들의 건강을 위해 1년에 5번밖에 할수 없는거지요 

 

 

성분 헌혈은 혈액을 뽑아 혈소판 혈장등 필요한 성분만 추출하고

다시 몸속에 넣는데 전혈처럼 혈액을 뽑지 않고

다시 넣기 때문에 2주에 한번

한달에 2번까지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분 헌혈만 하시는분들은

1년에 20번 넘게도 할수 있습니다.

 

가끔 TV에 헌혈 100회, 200회!! 이렇게 하신분들이 나오는데 

이런분들은 성분헌혈을 많이 하신분들이죠

 

전혈만 100회 하려면  꼬박 부지런히 해도 20년 이 걸립니다

 

 

멍2

 

 

 

 

저는 전혈만 하는데요

 

처음 한것은 고등학교 3학년때였습니다.

 

 

그리고 군대가서 3번정도 했죠. 

 

이건 왜 했냐면..

 

 

 

바로 이녀석 초코파이 때문이였죠

 

 

요즘 군인들도 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군대 가서 쫄병때 PX(매점)는 못가고

건빵이나 커다란 쥬스처럼 군용으로 나오는 부식 말고

유일하게 맛있게 먹을수 있던 사제(외부) 음식이였죠

 

종교활동으로 교회나 절에서 초코파이 준다하면

하나님 부처님 안 믿어도 갔으니까요.

 

우하하

 

 

군대 재대하고 20대 후반까지 헌혈을 잊고 살았는데

어느날 예비군 훈련가서 헌혈을 하니 훈련에서 여래 시켜주더군요.

 

그때부터 다시 시작한것이 벌써 34번째가 되었네요

 

 

 

헌혈을 하고 나면 나중에 우편으로

혈액 검사 결과 내용이 옵니다

 

나의 피 검사로 건강도 확인하고 헌혈도 하고 1석 2조가 되는거죠. 

 

슈퍼맨

 

 

작년에 30회까지 해서 은장을 받았죠

30회째 은장 훈장과 포장증, USB같은 사은품을 줍니다

 

 

 

 

 

바로 이건데,

작년에 30회째 받은 은장하고 포장증 입니다

 

 

50회째는 "금장"을 주는데

50회를 목표로 가고 있습니다

 

고고

 

 

 

 

가끔씩 혈액부족하다고 헌혈 참여 문자가 오기도 하는데

저는 문자가 오던 안오던

일단, 2~3개월 지나면 헌혈하러 갑니다.

 

 

 

 

제가 가는 안산의 한대역앞 헌혈의집 입니다

 

 

헌혈에 집에가면 혈액형별로 혈액 보유 현황 그래프가 있는데요.

가만보면 O형이 정말 안하시더라구요

 

매번 갈때 마다 그래프가 항상 "부족" 위치에 있더라구요

그다음 AB형

 

B형이 제일 TOP 이에요

항상 갈때마다 제일 많더라구요

 

 저도 B형 ㅜㅜ

 

B형 남자

 

A형분들 성격이 소심한분들이 많아 헌혈같은거

안하실줄 알았는데 B형 다음으로 많이 하시더라구요

 

 

 

 

 

나의 혈액 400CC

 

하트2

 

 

 

 

 

헌혈을 하면 주의사항이 있는 안내문과

헌혈증서를 줍니다.

 

소정의 사은품도 함께요

 

ㅎㅎㅎ

 

사은품은 다양합니다

손톱깍기 세트... 여행용 세면도구... 또 뭐였더라.. ^^

 

 

저는 와이프랑 영화를 보기 위해 주로 영화관람권을 받아옵니다 ^^

영화관람권은 전혈하시는분들만 주시는거 같습니다

 

이번 헌혈때는 깜짝 이벤트라하여

커피전문점의 음료 + 쿠키 쿠폰까지 주시더군요

 

 

 

 

 

헌혈이 끝나면 요걸 먹어 줘야 한다는

초코파이 입니다

 

헌혈하고 보약 먹듯이 말입니다

 

커피한잔

 

 

음료와 초코파이 두개 정도 흡입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붙여준 밴드는 약 3~4시간 후에 때면 됩니다.

너무 오래 붙이고 있으면 덧나더라구요

 

오키

 

 

 

혹시 헌혈이 겁나시는분도 계시나요?

 

자신있게 근처 헌혈의집을 한번 방문해 보세요.

 

잠깐 따끔하면 보람도 있고 기분도 좋고 나의 헌혈로 

다른분의 고귀한 생명을 살리실수도 있습니다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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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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