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 가족 블로그 수기 입니다
오랜시간 바쁘고 이레저레 뜯어만 놓고
몇달동안 방치하던 취미활동중에 하나,
프라모델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주로 전투기의 항공기쪽 프라모델을 만들었는데
탱크 아시죠?
이번에 만들 프라모델은 아카데미에서 나온
이스라엘의 주력전차 스케일 1/35
MERKAVA Mk.IV 메르카바 전차 입니다.
이제품의 난이도는 ★★★★☆
<예전에 만든 고전 전투기>
그동안 만들었던
부드러운 느낌의 전투기 프라모델과는 달리
전차는 굉장히 둔탁한 감은 있습니다.
옛날 전투기보다는 조립부품이 많네요..
손가락이 굵다 보니
저는 핀셋을 자주 사용합니다 
일일이 다 부속 하나하나 다 조립을 합니다.
여기까지 만들다가
한 3개월은 방치 해두었네요 
이제 도색을 시작할까 합니다.
프라 모델은 한번에 다 조립하고
한번에 도색을 하지 않고요
조립을 하면서 도색을 해야 합니다.
이유는
안쪽이나 구석진곳, 틈새등이
칠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전차의 바탕색을 만들기 위해
락카 도료 3가지 색을 혼합했습니다.
어중간한건 그냥 섞어서 색을 만들어 사용합니다 ^^
도저히 못만들겠다 싶은 이상한색은
구매도 합니다.
박스에 완성 사진을 보고 녹색빛이 들어가게
섞어서 색을 만들었는데 비슷한것 같기도하고
잘 모르겠네요 ^^
제가 쓰는 에어브러쉬 입니다
몇만원 안되는 중국산 싸구려 에어브러쉬죠. ㅋㅋ
화살표시 된곳에 도료를 넣고 뿌려주는 도구입니다.
에어브러쉬란
락카 페인트 칠하는것처럼
도료를 분사 해주는 도색 도구인데요
큰 물건에 락카 페인트처럼 엄청나게 뿌려 도색하듯
축소판이라 보시면 됩니다
작은 프라모델에 손톱만큼씩 미세하게 뿌려주는
프라모델용 도색 도구 입니당~
저는 에어브러쉬는 2개가 있는데요
에어브러쉬는 용도에 따라 크게 뿌려지는것과
아주 가늘게 뿌려지는것이 있습니다
도색 시작~~!!
도색전의 프라스틱 색상과
도색한 색상이 비슷 합니다.
전체적인 바탕 도색 완료.
쇠로 된 총기류와 체인등 기타 쇠를 표현하는
부품류등을 흑철색으로 도색 합니다.
그리고 조립 설명서에 색상 적용표를 보고
전차의 디자인 검정색 부분이 들어가는 부분도
이렇게 도색을 해줍니다.
도색이 완료되면
"유광" 슈퍼클리어로 마감 처리를 해줍니다.
종이로 치면 그림을 출력해서
코팅하는것과 비슷하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도색이 다되면
광택나는 유광 슈퍼클리어로 코팅을 합니다.
전차가 자동차도 아닌데 반짝거리게
코팅할 이유가 없죠?
이유는 데칼(전사지)을 부착하거나
먹선을 넣기 위해서는 표면이
매끄러워야 하기 때문이죠.
매끄러운 표면이여야 데칼도 잘 붙고
먹선 처리도 잘됩니다.
나중에 포스팅하겠지만
데칼과 먹선 작업이 다 끝나고 완성 단계에 가면
마지막으로 "무광" 슈퍼클리어로 뿌려서 광을 없애줍니다
데칼을 붙이기 위해서는
마크소프터와 마크셋터가 필요합니다
마크소프터는
뻣뻣한 데칼을 부드럽게 하는 역활을 하고요
마크셋터는
부착면에 발라서 데칼이 잘 붙도록 도와 줍니다.
데칼은 물에 적시면 떨어집니다
부착면에 마크셋터를 발라줍니다.
그리고 떨어진 데칼을 핏셋으로 건져서 잘 붙여 줍니다.
글자 데칼이 움직이지 않게 면봉으로 살살 눌러서
물기를 빼며 잘 붙여 줍니다.
마르고 나면 딱 붙어 안떨어집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포스팅에서
다음 과정부터 완성까지 포스팅하겠습니다
여기까지 만들고 또 방치할지는
모르겠지만요 ㅋㅋㅋㅋ
디테일한 프라모델 제작법 포스팅
http://blog.daum.net/chanel30/31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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